책 소개
카피라이터이자 여행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오랜 세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써내려간 ‘길 위의 이야기’. 작가는 시종 거침없고 당차면서도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독자를 여행지 어딘가로 데려다놓는다. 독자는 작가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여러 여행객들 틈에 앉아 수다를 떨다가, 낯선 시드니 한복판을 헤매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고, 벅찬 감동으로 시나이산의 일출을 마주하기도 한다.
생생한 이야기 사이사이로 조곤조곤 들려주는 ‘여행의 요령’들은 베테랑 여행자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특급 서비스다. 이 책의 차별점은 즐겁고도 아름다웠던 기억과 더불어 후회스러운 경험이나 실수 같은 여행의 민낯 또한 가감 없이 드러낸다는 데 있다. 작가는 때로 언니처럼 잔소리도 늘어놓지만 부끄러운 자기 고백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 솔직함 속에서 작가와 독자는 조금씩 둥글어지고 부드러워지고 투명해지는 자신을 만나며, 여행이 주는 위로와 힘을 경험한다.
“나는 호기심을 따라 여행하는 사람입니다.”
카피라이터이자 여행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오랜 세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써내려간 ‘길 위의 이야기’. 작가는 시종 거침없고 당차면서도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독자를 여행지 어딘가로 데려다놓는다. 독자는 작가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여러 여행객들 틈에 앉아 수다를 떨다가, 낯선 시드니 한복판을 헤매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고, 벅찬 감동으로 시나이산의 일출을 마주하기도 한다. 생생한 이야기 사이사이로 조곤조곤 들려주는 ‘여행의 요령’들은 베테랑 여행자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특급 서비스다. 이 책의 차별점은 즐겁고도 아름다웠던 기억과 더불어 후회스러운 경험이나 실수 같은 여행의 민낯 또한 가감 없이 드러낸다는 데 있다. 작가는 때로 언니처럼 잔소리도 늘어놓지만 부끄러운 자기 고백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 솔직함 속에서 작가와 독자는 조금씩 둥글어지고 부드러워지고 투명해지는 자신을 만나며, 여행이 주는 위로와 힘을 경험한다.
지은이 소개
송세진
흔히들 카피라이터, 여행 칼럼니스트라 부르며 스스로는 '글밥 먹는 사람'이라 칭합니다. 주로 집필 활동, 홍보 콘텐츠 제작, 글쓰기 강의 등을 하며 살아갑니다.
지은 책으로는 <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나도 좀 재미 있게 살자>, <쉼표 여행>, <궁극의 제주여행 코스>, <여정이 행복해지는 책>, <리얼트립 제주>가 있습니다.
제주살이 5년차. 두 마리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집사이기도 합니다.
편집자가 건네는 말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라도 당장 서랍 속 깊이 넣어둔 여권을 꺼내게 될 거야. 도망치듯 떠나는 여행, 바로 우리가 바라던 거야.‘
2020년 초, 원고를 받아들고 나서 처음 들었던 생각입니다. 이토록 재미있는 여행책이라니, 마냥 신이 나고 설렜습니다.
그 후 상상도 못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전세계를 뒤덮은 펜데믹 공포로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게 되었고, 이 책의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미얀마는 정치적 문제로 인해 큰 아픔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진으로 화재로 비바람으로… 책속에는 있지만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잠시 출간을 미루었습니다. 때가 아닌가 했습니다.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한참을 더 고민했습니다. 여행의 ‘요령’을 넣지 말아야 하나, 미얀마 인레의 그 눈부신 평화로운 오후 풍경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장면이 아름다울수록 고민은 깊어졌습니다.
그렇게 1년여….
아직 펜데믹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행은 앞으로도 얼마간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이상 출간을 미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행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그리움의 대상을 넘어 또다른 여행의 동력이 되기도, 때로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했던 이들의 안부를 책으로나마 묻고 싶었습니다.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꾹꾹 누르며 힘겨운 시절을 버텨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으로나마 여행의 기쁨을 누리게 하고 싶었습니다. 부디 다들 이 어려움을 잘 견뎌주고 무탈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소망하며 이야기도 고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간절한 바람을 우리는 제목에 담았습니다.
안녕들 하신가요
책 소개
카피라이터이자 여행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오랜 세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써내려간 ‘길 위의 이야기’. 작가는 시종 거침없고 당차면서도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독자를 여행지 어딘가로 데려다놓는다. 독자는 작가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여러 여행객들 틈에 앉아 수다를 떨다가, 낯선 시드니 한복판을 헤매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고, 벅찬 감동으로 시나이산의 일출을 마주하기도 한다.
생생한 이야기 사이사이로 조곤조곤 들려주는 ‘여행의 요령’들은 베테랑 여행자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특급 서비스다. 이 책의 차별점은 즐겁고도 아름다웠던 기억과 더불어 후회스러운 경험이나 실수 같은 여행의 민낯 또한 가감 없이 드러낸다는 데 있다. 작가는 때로 언니처럼 잔소리도 늘어놓지만 부끄러운 자기 고백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 솔직함 속에서 작가와 독자는 조금씩 둥글어지고 부드러워지고 투명해지는 자신을 만나며, 여행이 주는 위로와 힘을 경험한다.
“나는 호기심을 따라 여행하는 사람입니다.”
카피라이터이자 여행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오랜 세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써내려간 ‘길 위의 이야기’. 작가는 시종 거침없고 당차면서도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독자를 여행지 어딘가로 데려다놓는다. 독자는 작가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여러 여행객들 틈에 앉아 수다를 떨다가, 낯선 시드니 한복판을 헤매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고, 벅찬 감동으로 시나이산의 일출을 마주하기도 한다. 생생한 이야기 사이사이로 조곤조곤 들려주는 ‘여행의 요령’들은 베테랑 여행자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특급 서비스다. 이 책의 차별점은 즐겁고도 아름다웠던 기억과 더불어 후회스러운 경험이나 실수 같은 여행의 민낯 또한 가감 없이 드러낸다는 데 있다. 작가는 때로 언니처럼 잔소리도 늘어놓지만 부끄러운 자기 고백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 솔직함 속에서 작가와 독자는 조금씩 둥글어지고 부드러워지고 투명해지는 자신을 만나며, 여행이 주는 위로와 힘을 경험한다.
지은이 소개
송세진
흔히들 카피라이터, 여행 칼럼니스트라 부르며 스스로는 '글밥 먹는 사람'이라 칭합니다. 주로 집필 활동, 홍보 콘텐츠 제작, 글쓰기 강의 등을 하며 살아갑니다.
지은 책으로는 <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나도 좀 재미 있게 살자>, <쉼표 여행>, <궁극의 제주여행 코스>, <여정이 행복해지는 책>, <리얼트립 제주>가 있습니다.
제주살이 5년차. 두 마리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집사이기도 합니다.
편집자가 건네는 말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라도 당장 서랍 속 깊이 넣어둔 여권을 꺼내게 될 거야. 도망치듯 떠나는 여행, 바로 우리가 바라던 거야.‘
2020년 초, 원고를 받아들고 나서 처음 들었던 생각입니다. 이토록 재미있는 여행책이라니, 마냥 신이 나고 설렜습니다.
그 후 상상도 못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전세계를 뒤덮은 펜데믹 공포로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게 되었고, 이 책의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미얀마는 정치적 문제로 인해 큰 아픔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진으로 화재로 비바람으로… 책속에는 있지만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잠시 출간을 미루었습니다. 때가 아닌가 했습니다.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한참을 더 고민했습니다. 여행의 ‘요령’을 넣지 말아야 하나, 미얀마 인레의 그 눈부신 평화로운 오후 풍경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장면이 아름다울수록 고민은 깊어졌습니다.
그렇게 1년여….
아직 펜데믹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행은 앞으로도 얼마간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이상 출간을 미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행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그리움의 대상을 넘어 또다른 여행의 동력이 되기도, 때로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했던 이들의 안부를 책으로나마 묻고 싶었습니다.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꾹꾹 누르며 힘겨운 시절을 버텨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으로나마 여행의 기쁨을 누리게 하고 싶었습니다. 부디 다들 이 어려움을 잘 견뎌주고 무탈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소망하며 이야기도 고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간절한 바람을 우리는 제목에 담았습니다.
안녕들 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