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말씀 묵상집, 헤른후트 로중은 무엇인가? 로중은 한 해동안 매일 두개의 말씀, 즉 구약성서의 로중과 신약성서의 가르침 본문을 포함하는 묵상집이다. 두 말씀은 노래 구절, 기도문 또는 짧은 산문 텍스트와 연결된다. 구약의 로중은 제비뽑기로 선택되고 주제에 맞는 신약의 말씀이 선택된다.
로중은 매일의 일상에서 하나님 말씀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약의 로중과 신약의 가르침의 말씀이 담긴 이야기와 말씀을 읽는 사람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성서를 발견하게 된다. 이 로중은 개신교 헤른후트 형제단에 의해 1731년부터 해마다 출판되었다.
목차
헤른후트 형제단과 ‘로중’
편집자의 글
옮긴이 후기
일러두기
성경약어표
헤른후트 성경묵상집의 구성
2025년 연중 말씀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원문출처 목록
2025년 연중말씀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데전 5,21
역자후기 : 홍주민, 김상기
295년 전,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가 이 로중 운동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600여 년 전 얀 후스의 후예인 보헤미아 형제단과의 만남과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주한 공동체 안에서 하나의 영적인 슬로건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비를 뽑는 것(Losung)은 신비주의적인 면도 있지만, 당시엔 이러한 전통이 보편적이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깊은 기도 후에 선택된 말씀을 하나님이 직접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친첸도르프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말씀하신다”고 확신하고 이 로중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구약성서의 말씀은 그러한 과정을 거쳐 선택 되어졌습니다. 그리고 선택된 구약성서 말씀인 로중을 풀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형제들이 오랜 기도와 성찰 후에 선택한 신약성서의 말씀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이 구약성경의 말씀인 로중을 해석하면서 여러 주석서나 해석 도구를 통해서가 아니라 신약성경 한 말씀을 통해 묵상하면서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성경묵상은 조용히, 하지만 아주 강력한 영성의 불길로 이어집니다.
매일 로중을 묵상하며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면 더 좋습니다. 친첸도르프에 의하면, 찬양은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의 표현이자 응답입니다. 주일날 주어진 세개의 설교 본문 말씀은 매 주일 독일교회의 설교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깊은 석의 과정을 통해 선택되어진 것입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은 사람이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대언하는 것입니다. 주일의 설교 말씀 본문도 로중처럼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설교는 “화해의 디아코니아”를 선포하는 “말씀하는 행동”입니다.
역자는 한국어 로중을 17년 째 출간하면서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로중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소개하면서 역자에게 하나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 로중을 통해 “행동하는 말씀”인 ‘디아코니아’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처음의 교회로 돌아가고 성서의 말씀으로 돌아가고자 한 헤른후트 형제단은 개신교 최고의 창조적 디아코니아 공동체의 산실입니다. 말씀에 깊이 들어가 우리를 움직이시는 디아코노스 주님을 따라갑시다. 디아코니아는 신앙에 의해 자신을 유보하지 않고 진실하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로 ‘말씀, 그리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 땅에 디아코니아가 조용히, 사랑하면서, 섬기면서 퍼져나가길 희망합니다.
책소개
개신교 최고의 성경묵상집
★ 1731년 이래 세계헤른후트형제단에서 매년 출간 (한국에서 2009년부터 매년 번역출간) ★
헤른후트 형제단과 <로중>
헤른후트 형제단의 뿌리는 얀 후스의 체코의 종교개혁과 1457년 결성된 보헤미아 형제단 운동에 있다. 이 형제단과 함께 유럽에 처음으로 개신교 교회가 출현했다. 이들의 특별한 관심은 각 나라의 언어로 성서를 확산시키는 것과 음악 그리고 좋은 학교(얀 아모스 코메니우스)에 있었다. 체코 지역에서 가톨릭의 박해로 인해 난민으로 온 형제단은 1722년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를 독일 북동부 헤른후트에 만나 정착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살아있는 공동체 생활이 시작되었고 세계를 향한 선교로 이어졌다. 헤른후트 형제단은 혁신을 통해 현재 전 세계에 120만 여명이 형제단에 속해있다.
말씀 묵상집, 헤른후트 로중은 무엇인가? 로중은 한 해동안 매일 두개의 말씀, 즉 구약성서의 로중과 신약성서의 가르침 본문을 포함하는 묵상집이다. 두 말씀은 노래 구절, 기도문 또는 짧은 산문 텍스트와 연결된다. 구약의 로중은 제비뽑기로 선택되고 주제에 맞는 신약의 말씀이 선택된다.
로중은 매일의 일상에서 하나님 말씀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약의 로중과 신약의 가르침의 말씀이 담긴 이야기와 말씀을 읽는 사람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성서를 발견하게 된다. 이 로중은 개신교 헤른후트 형제단에 의해 1731년부터 해마다 출판되었다.
이 로중은 거의 300년 동안 존재해 왔다. 로중이 시작된 날은 확실하다. 1728년 5월 3일 독일 헤른후트의 저녁 모임에서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1700?1760)는 공동체에 다음 날을 위한 하나의 짧은 말(슬로건)을 전달했다. 이는 "사랑이 그를 여기로 오게 했고 사랑이 그를 왕좌에서 내려오게 했으니 우리가 그를 사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는 노래 구절이었다. 로중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런 다음 매일의 슬로건인 "로중"이 헤른후트에서 날마다 주어졌다. 친첸도르프는 이 로중을 “주님과 공동체 사이의 지속적인 대화”라고 불렀다. 오늘날 세계에 흩어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약 60개 언어로 이 로중을 읽는다.
최초로 인쇄된 책의 형태의 로중은 1731년에 출간되었다. 그 후로 로중은 해마다 중단 없이 출판되어 2025년 현재 295년째 발행되어 왔다. 처음 로중이 출간된 다음해인 1732년 헤른후트 형제단의 선교 활동이 시작되면서 이 로중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로중의 외형外形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바뀌었다. 처음에는 친첸도르프 자신에 의해 내용이 변경되었고 그 후 20세기까지 변화가 계속되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독일어판에는 구약과 신약 성서의 말씀뿐 아니라 연중 매일의 노래 구절, 기도문, 짧은 산문도 포함되어 출간되었다. 구약의 “로중”은 1,800개 이상의 성경 구절에서 선택되었다. 그런 다음 신약성서의 “가르침의 말씀”과 “세 번째 본문”이 주제에 맞게 선택된다.
로중은 현재 세계의 100여 개 국가에서 수 백 만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을 통한 생명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어 로중은 2009년 이래 한국어로 번역되어 17년째 한국의 그리스도인에게 전해지고 있다.
전 독일 개신교 총회장 볼프강 후버 박사의 헤른후트 로중에 대한 단상斷想:
내게 있어 로중의 말씀은 그날의 계획을 앞두고 하나의 “좋은 전조前兆(das positive Vorzeichen)”입니다. 로중은 나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키고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혀줍니다. 동시에 성경 말씀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갖게 합니다.
책 소개
말씀 묵상집, 헤른후트 로중은 무엇인가? 로중은 한 해동안 매일 두개의 말씀, 즉 구약성서의 로중과 신약성서의 가르침 본문을 포함하는 묵상집이다. 두 말씀은 노래 구절, 기도문 또는 짧은 산문 텍스트와 연결된다. 구약의 로중은 제비뽑기로 선택되고 주제에 맞는 신약의 말씀이 선택된다.
로중은 매일의 일상에서 하나님 말씀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약의 로중과 신약의 가르침의 말씀이 담긴 이야기와 말씀을 읽는 사람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성서를 발견하게 된다. 이 로중은 개신교 헤른후트 형제단에 의해 1731년부터 해마다 출판되었다.
목차
헤른후트 형제단과 ‘로중’
편집자의 글
옮긴이 후기
일러두기
성경약어표
헤른후트 성경묵상집의 구성
2025년 연중 말씀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원문출처 목록
2025년 연중말씀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데전 5,21
역자후기 : 홍주민, 김상기
295년 전,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가 이 로중 운동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600여 년 전 얀 후스의 후예인 보헤미아 형제단과의 만남과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주한 공동체 안에서 하나의 영적인 슬로건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비를 뽑는 것(Losung)은 신비주의적인 면도 있지만, 당시엔 이러한 전통이 보편적이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깊은 기도 후에 선택된 말씀을 하나님이 직접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친첸도르프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말씀하신다”고 확신하고 이 로중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구약성서의 말씀은 그러한 과정을 거쳐 선택 되어졌습니다. 그리고 선택된 구약성서 말씀인 로중을 풀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형제들이 오랜 기도와 성찰 후에 선택한 신약성서의 말씀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이 구약성경의 말씀인 로중을 해석하면서 여러 주석서나 해석 도구를 통해서가 아니라 신약성경 한 말씀을 통해 묵상하면서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성경묵상은 조용히, 하지만 아주 강력한 영성의 불길로 이어집니다.
매일 로중을 묵상하며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면 더 좋습니다. 친첸도르프에 의하면, 찬양은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의 표현이자 응답입니다. 주일날 주어진 세개의 설교 본문 말씀은 매 주일 독일교회의 설교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깊은 석의 과정을 통해 선택되어진 것입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은 사람이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대언하는 것입니다. 주일의 설교 말씀 본문도 로중처럼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설교는 “화해의 디아코니아”를 선포하는 “말씀하는 행동”입니다.
역자는 한국어 로중을 17년 째 출간하면서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로중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소개하면서 역자에게 하나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 로중을 통해 “행동하는 말씀”인 ‘디아코니아’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처음의 교회로 돌아가고 성서의 말씀으로 돌아가고자 한 헤른후트 형제단은 개신교 최고의 창조적 디아코니아 공동체의 산실입니다. 말씀에 깊이 들어가 우리를 움직이시는 디아코노스 주님을 따라갑시다. 디아코니아는 신앙에 의해 자신을 유보하지 않고 진실하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로 ‘말씀, 그리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 땅에 디아코니아가 조용히, 사랑하면서, 섬기면서 퍼져나가길 희망합니다.
책소개
개신교 최고의 성경묵상집
★ 1731년 이래 세계헤른후트형제단에서 매년 출간 (한국에서 2009년부터 매년 번역출간) ★
헤른후트 형제단과 <로중>
헤른후트 형제단의 뿌리는 얀 후스의 체코의 종교개혁과 1457년 결성된 보헤미아 형제단 운동에 있다. 이 형제단과 함께 유럽에 처음으로 개신교 교회가 출현했다. 이들의 특별한 관심은 각 나라의 언어로 성서를 확산시키는 것과 음악 그리고 좋은 학교(얀 아모스 코메니우스)에 있었다. 체코 지역에서 가톨릭의 박해로 인해 난민으로 온 형제단은 1722년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를 독일 북동부 헤른후트에 만나 정착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살아있는 공동체 생활이 시작되었고 세계를 향한 선교로 이어졌다. 헤른후트 형제단은 혁신을 통해 현재 전 세계에 120만 여명이 형제단에 속해있다.
말씀 묵상집, 헤른후트 로중은 무엇인가? 로중은 한 해동안 매일 두개의 말씀, 즉 구약성서의 로중과 신약성서의 가르침 본문을 포함하는 묵상집이다. 두 말씀은 노래 구절, 기도문 또는 짧은 산문 텍스트와 연결된다. 구약의 로중은 제비뽑기로 선택되고 주제에 맞는 신약의 말씀이 선택된다.
로중은 매일의 일상에서 하나님 말씀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약의 로중과 신약의 가르침의 말씀이 담긴 이야기와 말씀을 읽는 사람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성서를 발견하게 된다. 이 로중은 개신교 헤른후트 형제단에 의해 1731년부터 해마다 출판되었다.
이 로중은 거의 300년 동안 존재해 왔다. 로중이 시작된 날은 확실하다. 1728년 5월 3일 독일 헤른후트의 저녁 모임에서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1700?1760)는 공동체에 다음 날을 위한 하나의 짧은 말(슬로건)을 전달했다. 이는 "사랑이 그를 여기로 오게 했고 사랑이 그를 왕좌에서 내려오게 했으니 우리가 그를 사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는 노래 구절이었다. 로중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런 다음 매일의 슬로건인 "로중"이 헤른후트에서 날마다 주어졌다. 친첸도르프는 이 로중을 “주님과 공동체 사이의 지속적인 대화”라고 불렀다. 오늘날 세계에 흩어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약 60개 언어로 이 로중을 읽는다.
최초로 인쇄된 책의 형태의 로중은 1731년에 출간되었다. 그 후로 로중은 해마다 중단 없이 출판되어 2025년 현재 295년째 발행되어 왔다. 처음 로중이 출간된 다음해인 1732년 헤른후트 형제단의 선교 활동이 시작되면서 이 로중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로중의 외형外形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바뀌었다. 처음에는 친첸도르프 자신에 의해 내용이 변경되었고 그 후 20세기까지 변화가 계속되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독일어판에는 구약과 신약 성서의 말씀뿐 아니라 연중 매일의 노래 구절, 기도문, 짧은 산문도 포함되어 출간되었다. 구약의 “로중”은 1,800개 이상의 성경 구절에서 선택되었다. 그런 다음 신약성서의 “가르침의 말씀”과 “세 번째 본문”이 주제에 맞게 선택된다.
로중은 현재 세계의 100여 개 국가에서 수 백 만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을 통한 생명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어 로중은 2009년 이래 한국어로 번역되어 17년째 한국의 그리스도인에게 전해지고 있다.
전 독일 개신교 총회장 볼프강 후버 박사의 헤른후트 로중에 대한 단상斷想:
내게 있어 로중의 말씀은 그날의 계획을 앞두고 하나의 “좋은 전조前兆(das positive Vorzeichen)”입니다. 로중은 나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키고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혀줍니다. 동시에 성경 말씀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갖게 합니다.